OTT 요금제 비교,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 유튜브 프리미엄 KT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프리미엄 OTT 요금제 비교

 
알아보면 돈이 되는 OTT 요금제 비교. 최근 OTT 플랫폼에서 잇따라 요금제 인상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이용자들의 부담 역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OTT 서비스를 선택하는 데 있어 개인의 취향, 시청습관과 더불어 요금제도 함께 비교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 유튜브 프리미엄, KT 등  다양한 OTT 요금제를 알아보겠습니다.
 

1. OTT 요금제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 유튜브 프리미엄 KT 

넷플릭스는 광고형 스탠다드, 스텐다드,  프리미엄 요금제를 제공하며, 가격대는 각각 월 5500원, 13900원, 17000원입니다. 프리미엄 요금제에서는 4명까지 동시에 시청할 수 있으며, 최대화질은 4K+HDR까지 지원합니다.

티빙은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요금제를 제공하며, 가격대는 각각 월 9500원, 13900원, 17000원입니다. 프리미엄 요금제는 동시 시청 가능 기기가 4대로, 1080p + 4K(일부) 화질을 지원합니다. 

디즈니+는 스탠다드 요금제와 프리미엄 요금제를 제공하며, 가격은 각각 9900원과 13900원입니다. 프리미엄 요금제에서는 동시 스트리밍 가능한 기기는 4대이며, 최대 4K 울트라 HD&HDR 화질을 지원합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요금제가 10450원에서 올해 14900원으로 크게 인상되었습니다. 광고 없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은 시청, 배경 재생, 오프라인 저장 등 혜택을 제공하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급격한 요금제 인상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저렴하게 이용하기 위한 해외 우회방법까지 알아보는 실정입니다.

KT에서는 데이터 무제한, 데이터 로밍과 더불어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유튜브 초이스 베이직부터 스페셜,  프리미엄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요금제는 각각 월 90000원, 110000원, 130000원이며 유튜브 초이스 프리미엄의 경우 데이터 무제한, 스마트기기 및 테더링 200GB, 데이터 로밍 3Mbps 무제한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2. OTT 제휴 상품 요금제

요금제가 인상됨에 따라 제휴 상품도 함께 가격이 오를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생활 밀착형 구독 상품 패키지인 '우주패스'를 기존 월 9900원에서 13900원으로, 혜택이 더 많은 '우주패스 올'은 월 10450원에서 14900원으로 6월 1일부터 인상한다고 전했습니다.

KT도 지난달 OTT 제휴 상품으로 제공하던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를 5월 1일부터 월 9450원에서 13900원으로 올린다고 전했으며, LG유플러스 역시 구독 플랫폼 '유독'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월 9900원에서 인상을 어느정도 예측하고 있습니다.
 

3. OTT 요금제 리번들링

30일 발표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의 트렌드 리포트 ‘OTT 시장에서 리번들링이 부각되는 이유와 전망’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2028년까지 OTT 신규 구독자 70%가 유료 방송 또는 유무선 인터넷 번들(묶음)을 이용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리번들링(Rebundling)'은 케이블 TV처럼 여러 OTT 서비스를 패키지로 만들어 공급하는 것으로, OTT 시장 번들링의 대표적인 사례는 디즈니로 디즈니+, 훌루, ESPN+ 조합입니다. 

이미 국내 통신사는 가입자를 유지하는 측면에서 모바일 요금제와 OTT를 결합상품으로 번들을 구성해 통신사를 쉽게 변경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웨이브를 70% 할인해주고 있으며, KT는 무제한 요금제 고객에게 최대 24개월 동안 티빙이나 디즈니 플러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 역시 무제한 요금제인 5G 프리미어 레귤러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OTT 제휴 카테고리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건식 KBS 시청자서비스부 박사 겸 성균관대 초빙교수는 과거에는 번들링이라는 용어가 주로 유료 방송 채널 간의 결합을 주로 뜻했다면, 리번들링 시대에는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간의 결합이 될 것이라며, 특히 2027년부터는 신규 구독의 경우 번들 구독자가 단일 서비스 구독자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유 교수는 리번들링이 성공하려면 이용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패키징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넷플릭스는 다양한 국제 콘텐츠와 오리지널 시리즈로 유명하며, 티빙은 국내 콘텐츠와 오리지널 작품을 강점으로 하고 있습니다. 디즈니+는 디즈니, 마블, 스타워즈 등의 인기 프랜차이즈를 제공하며, 유튜브 프리미엄은 광고 없는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KT는 데이터 무제한과 로밍과 더불어 OTT를 함께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개인의 취향, 시청 습관과 더불어 요금제도 함께 비교해보면서 OTT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 그리고 유튜브 프리미엄 KT 등 다양한 OTT 요금제를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